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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그 숲을 거부했다
이응준 지음 2004.06.25 132p
ISBN : 897288233x 시집판형 가격 : 6,000원
도서구입처 : 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   yes24   인터파크  
시인이자 소설가 이응준이 1995년에 펴냈던 시집을 재출간했다. '젊은날의 예민한 초상'이라는 부제가 어울릴법한 시들. 지난 세기말적 우울을 관통해온 젊은이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거칠고 섬세한 언어가 고스란히 날을 세워 다가온다.

세계의 고뇌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젊은 시인의 감성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이 여과없이 보인다. 작가의 젊은 날의 시편들은 절망과 우울을 노래하지만, 자신이 감싸고 감내하며 걸어가야 할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부여잡고 있다.
숲 / 길 / 숲에 관하여 / 장마를 견디며 / 새로운 날들을 위한 약속 / 감자 / 10月 / 푸른 진혼곡 / 방주에서 쓴 편지 / 흰 숲으로 가는 길 / 광화문의 사랑 / 지나간 날에 관하여 / 그날 이후의 편지 / 가을날 / 푸른 거북이는 / 햇살처럼 따스한 사랑도 / 잃어버린 편지 / 깨달음은 갑자기 찾아온다 / 自畵像 / 누군가 / 그대 곁에서 / 정직한 예언 / 개에 관한 명상 / 그리운 편지 / 먼 나라에서 / 우리가 사랑했던 지옥 / 그해 가을과 겨울 사이 / 강철사랑 / 당신의 늪에서 당신의 숲으로 / 그 여름의 물가 / 새들은 어디 갔나 / 어둠의 뿌리는 무럭무럭 자라나 하늘로 간다 / 어제의 시 / 안개日記 / 폭설 / 새로운 日記 / 불빛에 관하여 / 검은 시말서 / 대성당을 바라보며 / 합창 / 파괴공학 / 숲을 기억하며 / 유리관편지 / 각하가 돌아왔다 / 길에 관하여 / 환경시 / 크리스마스 연극 / 황혼수첩 / 사랑이 어깨 위에 / 안개편지 / 병원으로 가는 역사 / 강남천사 / 벽 / 낡은 日記 / 폐허 / 그가 견딘 가장 어두운 겨울
    지은이 : 이응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계간《문학과 비평》겨울호에 〈깨달음은 갑자기 찾아온다〉 외 9편의 시로 등단하였고, 1994년 계간 《상상》 가을호에 단편소설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시집 『낙타와의 장거리 경주』, 소설집 『달의 뒤편으로 가는 자전거 여행』 『내 여자친구의 장례식』 『무정한 짐승의 연애』, 장편소설 『느릅나무 아래 숨긴 천국』 『전갈자리에서 생긴 일』 등이 있다.